-
담 뱉다가 귀가 멍하니 막혀
문=얼마 전 코감기가 걸렸을 때 목에 걸린 담을 뱉어내던 중 갑자기 귀가 멍하니 막혀버린 것 같아졌습니다. 다른 때는 이내 뚫리곤 했는데 이번에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습니다. 왼쪽
-
과로 피하고 영양분을 섭취 기온변화에 유의 보온토록
요즘 서울시내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는「인플루엔저」는 영국에서 72년도에 번진 A변형(A잉글랜드42-72-H8N₂)임이 확인됐다. 이 영국형「인플루엔저」는 새로운 변종이
-
「코데인」 함유 한외 마약 제제|「마시는 감기약」 대중 광고 금지토록|대한 약사회서 보사부에 건의
대한 약사회는 「코데인」 함유 한외 마약 제제인 「마시는 감기약」의 대중 광고를 일체 중지시켜 줄 것을 12일 보사부에 건의했다. 대한 약사회는 『「코데인」은 아편 등 순수 마약만
-
「인플루엔저」균
「H·G·웰즈」가 19세기말에 쓴 공상과학소설에 『세계전쟁』이라는 게 있다. 우주인과 지구와의 싸움을 상상해서 그린 작품이다. 화성인들이 지구를 공격해 왔다. 그들의 신천지를 찾기
-
어린이 잠옷 만들기
아직 한낮에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지만 아침저녁으로는 많이 선선해졌다. 잠옷 없이 이불도 안 덮은 채 잠자던 아이들이 감기 들기 쉬운 철이다. 「포플린」을 사다가 소매 달린 잠옷을
-
『승정원일기』필사작업 매듭
조선왕조사의 최대 기밀문서이고 세계적으로 최장 문서에 속하는『승정원일기』를 필사해 내는 작업이 지난 10월말로써 13년만에 끝마감되었다. 국사편찬위원회가 지난 61년에 착수해 연차
-
(4)집안관리
난방과 가족건강·위험방지의 세 가지가 겨울주택관리의 주안점이 된다. 즉 쓸데없는 열기의 낭비를 막아 같은 돈으로 집안을 더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머리를 쓰는 일과 겨울이면
-
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「퍼머넌트」법
여름철엔 땀이 흘러 머리손질이 어렵게 된다. 특히 장마철엔 습기가 올라「아이론」이나 「세트」가 이내 풀어지기 때문에「퍼머넌트」를 해두는 것이 편리하다. 요즈음 미장원에선 「퍼머넌트
-
(44)붕어
붕어는 잉어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민물고기이다.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진 붕어는 예부터 잉어와 함께 민물고기의 귀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. 몸은 약간 길며 잉어에 비해 편평하다. 수염
-
독감
도하에 감기가 번창 일로에 있다. 사람들마다 눈을 스멀스멀하며, 코를 훌쩍거린다. 독감이라고 말한다. 누가 『셀러리맨의 감기는 으례 독감』이라고 해서 웃은 적이 있다. 그냥 감기라
-
(3)이상의 경우
소설 『날개』에 보이는 『안해는 한달 동안 아달린을 아스피린이라고 속이고 내게 멕였다. 그것은 안해 방에서 아달린갑이 발견된 것으로 미루어 증거가 너무나 확실하다. 무슨 목적으로
-
「대풍」보람없는 농촌가계
한국을 이제는 농업국으로 보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. 농업생산량이 GNP의 겨우 24%(70년 현재)를 차지하고있어 61년의 42%에 견주어 점점 그 비중이 공업의 방향으로 기울고
-
화장지-품질과 용도
60연대에 들어와 국산 화장지가 생산되기 전까지는 비록 일부 층에서 사용하기는 했으나 흰 두루 마리 미제화장지가 상당히 많이 소비되고 있었다. 국산 화장지의 생산으로 이들 미제화장
-
너무도 비과학적인
한 여자는 며칠에 한번씩 이웃가게에 가서 됫병이라고 불리는 정종 병으로 난로석유를 사온다 한되는 2ℓ이고 됫병은 1·8ℓ인데 돈은 한되인 2ℓ값을 내니 결국 정가보다 11·1% 더
-
(1)알알이 원정의 손길
나주군 배밭골에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면 아낙네의 손길은 배따기로 바빠진다. 『익기도 잘도 익었구나!』신이 난 송금자양(14). 극심했던 가뭄도 말끔히 잊은 듯 바구니 가득히 배를
-
(1) 중이염
곧 본격적인 수영「시즌」. 이때가 되면 급성 중이염 환자가 갑자기 늘어난다. 이들중에는 만성 중이염 환자가 물에 부주의하여 급성으로 화한 것이 대부분이다. 따라서 만성환자에게 물은
-
반가운 빗속에 뜨거운 환영|이디오피아황제맞는 서울거리
『글마이·느구서·너거스·잉콴·페나메투』(황제페하 환영합니마)-목마른 대지를 적시는 보슬비가촉촉이 내리는 가운데「아디스 아바바」와 서울을잇는 우경정 다리는 20만인파의 환영속에 이어
-
세계의 신문 그 현황
편집자주=다음은 본사 해외주재특파원 및 통신원들이 보내온 주재국의 신문 현황이다. 불란서의 3대신문중 「르·몽드」지는 청년들이, 「르·피가로」는 중년신사들이, 그리고 노동자는 너나
-
봄철의 어린이 건강
앙상하던 나무 가지가 싹이 돋고 잎이 자라듯 우리의 귀여운 어린이들에게도 지루하던 겨울을 지나 다시 무럭무럭 자랄 봄철이 돌아온 것입니다. 봄은 이른바 환절기라고 하여 자칫 잘못하